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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코나 전기차 리콜

by 구루우룽 2020.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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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쟁이 구루우룽입니다.

최근 들어 잇따른 화재로 연일 언론을 장악하던 현대자동차의 코나 일렉트릭 (코나 전기차)가 리콜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코나 전기차 화재 및 현대자동차의 대응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코나 일렉트릭 화재 기록

일시 장소 화재 상황
2018.05.19 울산 - 현대자동차 1공장 주차중
2018.08.06 울산 - 현대자동차 1공장 주차중
2019.07.26 해외-캐나다 미충전상태
2019.07.28 강원도 강릉 충전중
2019.08.09 경기도 부천 미충전상태
2019.08.13 세종 완충후
2019.09.17 해외-오스트리아 주행중
2020.05.29 대구 완충후
2020.08.07 대구 충전중
2020.08.24 전라북도 정읍 완충후
2020.09.26 제주 완속충전중
2020.10.04 대구 완충후

화재 원인

국토교통부 발표

자동차안전연구원 결함 조사 결과

-고전압 배터리의 배터리 셀 제조 불량으로 차량 충전 완료 후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행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2020년 10월 8일 발표했습니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의 결함 조사 결과 제조 공정상 품질불량으로 양(+) 극판과 음(-) 극판 사이에 있는 분리막이 손상돼 내부 합선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차량 하부에 설치된 배터리팩 어셈블리(결합품) 내부에서 전기적인 원인으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의 반응

결과 발표전 “화재 원인에 대한 당국의 공식 조사 결과가 나오면 대처하겠다” 

 

결과 발표 후 처음으로 책임을 인정하고 조치에 나섰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국정감사에서 “(책임을) 인정한다”면서 “완벽하진 않지만 설루션(해결책)을 일부 찾았고 리콜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현대차는 자동차 안전연구원과 함께 보다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계속 조사도 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배터리 공급업체 LG화학의 반응

LG화학은 국토교통부의 결과 발표와 현대자동차의 인정을 모두 부정했다고 합니다.

LG화학은 “화재의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표한 것”이라면서 “현대차와 공동으로 실시한 재연 실험에서도 화재로 이어지지 않아 분리막 손상에 따른 배터리 셀 불량이 화재의 원인이라고 단정할 순 없다”라고 반박했습니다.

LG화학이 당국의 발표를 수긍하지 않는 이유는 ‘배터리 셀’이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되면 책임을 면할 수 없고, LG화학이 해외에 판매한 다른 전기차 배터리는 문제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배터리 셀을 모아 만든 배터리 팩과 BMS는 현대차가 만들었지만, 배터리 셀 자체는 LG화학의 납품 물량인 터라 화재의 최종 책임은 LG화학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현대자동차는 리콜에 따른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LG화학에 청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자동차의 대규모 리콜 계획 

2020년 10월 16일 - 시정조치 실시 -

국내 리콜 대상 차량 2만 5564대.

수출물량 5만 2000여 대.

 

 

코나 일렉트릭 차주들의 반응

 

'인명을 담보로 하고 도박을 해서 이 사태를 벌여 놓고서는 제일 손해가 안 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부터 차근차근 조금이라도 손해를 덜 보려고 소비자를 이렇게 기망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

'리콜 시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이후 또다시 문제가 생기면 배터리를 전면 교체하겠다는 현대자동차의 리콜 계획은최소 비용으로 급한 불 끄자는 땜질식 처방에 그치지 않는다'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가 아닌 배터리 전면 교체를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사태가 심각한 만큼 소비자에게 안전이 보장되는 전기차의 생산과 사후 AS의 관리가 소비자가 만족할 만큼의 선에서 진행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화석연료에서 친환경 연료로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 완성차 제조업체의 책임 및 사후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는 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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