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좌석을 완전히 제거한 캐스퍼 밴은 3595mm 길이에 940리터의 적재 용량을 확보, 비즈니스는 물론 캠핑카로도 높은 활용도가 예상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버전과 똑같아 보이지만 리어 사이드 윈도우 및 리어 윈드실드에는 안전을 위해 칸막이 및 금속 보호바가 추가되는 등 소형 밴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
해외 네티즌들은 ‘피자 배달에 딱이다’ ‘스파크가 단종되면 새로운 도미노피자 배달차량으로 선보이면 좋겠다’ ‘현재 판매 중인 소형차 중 가장 멋진 것 같다’ ‘북미에서 승객용 버전을 판매하면 좋겠다’ ‘홍콩에서도 구매를 원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캐스퍼 밴은 기본형인 스마트 트림에서만 선보여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과 같은 기능은 탑재되지 않는다.
반면 LED 주간주행등, 후방주차센서, 4.2인치 디지털 계기판, USB포트, 블루투스, 2개의 스피커 등을 갖췄으며 전방충돌방지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전방차량 출발 알림 등 지능형 안전기술을 기본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1.0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4.3km/ℓ다.
선택 옵션인 가솔린 1.0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00PS, 최대토크 17.5kgf·m, 복합연비 12.8km/ℓ의 성능을 갖췄다.
현대차는 해외 시장에서 캐스퍼 판매 여부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았으나 아시아 및 유럽 시장에서의 수요를 감안할 때 출시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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