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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중고차 합리적인 선택을 위한 기본상식 팁

by 구루우룽 2020.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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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루우룽입니다.

오늘은 중고자동차에 대해 얘기를 조금 해보려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이다' '합리적이다' '어차피 자동차는 소모품인데' 등등 의 이유로 중고차를 구매합니다.

중고차가 주는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동일한 자금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져 다양한 자동차를 고를 수 있습니다.

연식과 키로수의 폭을 다양하게 넓힌다면, 경차를 살 돈으로 중형차, SUV, 대형차까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금적인 부분(취*등록세)과 자동차 보험료도 신차보다 경제적입니다.

타고 다니는 자동차의 모델을 자주 변화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중고차는 매력적입니다.

이렇게 경제적인 부분이 있는 중고자동차는 선택의 폭이 넓은만큼 특정 모델을 정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흔히 발생합니다.

또한 오래된 중고자동차의 경우 차량의 수리비등의 유지비가 비싸져서 구입비용은 경제적이지만 총비용은 오히려 비경제적인 선택이 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합리적인 중고차' 어떤 기준을 가지고 접근해야 할까요?

 

자동차의 감가율 생각하자 - 중고차 감가-

새로 출고한 자동차가 번호판을 달고 도로에 나와 타이어가 한 바퀴만 돌아가도, 이미 그때부터 그 자동차는 중고차가 되었으며 감가가 시작이 됩니다.

일반적인 자동차의 감가율은,

1년 차량이 가장 감가가 높고, 3년까지 가장 많은 감가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출고 후 5년까지 지속적인 감가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출고 후 10년이 지나가게 되면 몇 년이 지난 자동차이기보단 현재 중고차의 상태가 신차대비 어느 정도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지가 더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조금 설명을 보태어 출고 후 1년 차량이 가장 감가가 높은 이유는, 출고 후 1년 된 차량에 자금을 조금 더 보태면 신차를 살 수 있다는 의사결정을 할 수 없을 만큼 경제적으로 매력적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자동차 회사의 신차 판매 프로모션과 금융 프로그램을 상회할 만큼의 감가가 이루어져야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을 이루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델별 브랜드별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지만, 3년 정도의 중고차가 신차대비 50~60%의 감가가 이루어집니다.

 

그렇다면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중고차의 연식은 몇 연차 차량일까요?

감가율로만 본다면 출고 후 1년 차량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러한 자동차들은 '그래도 중고차인데 비싼 감이 있네?'라는 느낌을 강하게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출고 후 1년 차량이 가장 큰 감가율을 가지지만, 베스트셀러 모델들의 경우 신차 계약 후 인도까지 몇 달이 걸리는 상황이라면 가장 큰 감가율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출고 후 2-3년의 차량이 많은 감가가 이루어져 있고, 신차대비 풀체인지는 아니고 부분변경이나 연식변경만 있는 자동차가 많기에 판매자 및 구매자의 입장에서도 만족할 만한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질 확률이 많습니다.

 

자동차 회사 브랜드별 보증기간을 생각하자

자동차는 감가가 발생하는 소모품이자 기계입니다. 기계 중에서도 엔진에서는 항상 폭발이 일어나는 메커니즘을 가지는 아주 역동적인 기계입니다. 또한 도로를 항상 달리면서 진동과 충격, 관성 등을 이겨내는 기계입니다.

이렇기에 유지 보수가 필수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유지보수 및 교체에 대해 제조사가 책임을 약속한 기간이 보증기간입니다.

브랜드별 보증기간은 상이하지만, 소모품 지원은 3년에 10만 km / 5년에 10만 km.

엔진 및 동력 전달 주요 부품은 3년에 20만 km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브랜드별 보증기간은 제조사와 차량, 출시년도 및 프로모션에 따라 상이하기에 중고자동차 구매의사 결정전에 확인해봐야 할 부분입니다.

또한 유지보수에 관한 추가 팁으로 차량 운전자의 변경 횟수가 적을수록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운전습관이 다른 여러 명이 운전을 하게 되면 전혀 다른 운전습관으로 인해 자동차가 고장 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브랜드 보증기간이 남아있는 자동차와 없는 자동차를 생각한다면 구매 후 유지보수 비용의 절감할 수 있고, 심리적인 안정감도 커질 것입니다.

 

소모품 교환주기를 생각하자

자동차는 유지보수가 필수이며, 자동차의 많은 부품은 소모되며 교환이 필요한 부품이 많습니다. 이 부품들을 제때 교환해주지 않는다면, 자동차의 성능을 최대한 사용할 수 없고, 운전자의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엔진까지 바꿔서 쓸 수는 없지만, 소모품만 교환을 잘해줘도 충분히 차량의 컨디션을 최고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체크해야 하는 소모품들은 엔진오일, 에어클리너,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오일, 브레이크 라이닝, 연료필터, 점화플러그 및 예열플러그, 배터리, 타이어 등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소모품 교환주기에서 가장 많이 겹치는 기간은 매 3만 km 혹은 2년마다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시기를 잘 생각하시고 소모품 교체가 모두 잘 이루어졌는지 확인하시어 중고차 구매의사결정을 하시면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보유기간을 생각하자

중고자동차 구매 결정을 하기에 앞서, 보유기간에 대한 대략적인 계획 및 설계를 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구매의사결정 후 다른 모델로의 교환이 비교적 짧은 주기의 소비자는 시장에서의 선호 모델, 선호 색상, 선호 옵션 등을 가지고 있는 차량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판매 시 그만큼 판매가 용이하고 판매 시 가격을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다른 모델로의 교환이 긴 소비자는 시장의 선호도보다는 본인의 선호대로 구입을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시장에서의 선호가 높지 않은 색상이나 등급의 모델을 구입할 경우 감가의 폭이 클 수 있다는 생각과 평균 거래 금액보다 낮아 재판매가 어려울 수 있는 점. 하지만 구매 시 본인의 선호라면 구매비용의 절감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간략하게나마 중고자동차의 선택의 기본상식이라고 적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는 본인의 취향이 있는 점과 중고차의 경우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점을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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