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R

안녕하세요 카쟁이 구루우룽입니다.

 

오늘은 우리의 재간둥이인 골프 R 이 공개되어서 소식을 가져와 봤습니다.

 

이전 세대보다 더 스포티하고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다시 한번 폭스바겐 팬들의 가슴이 웅장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디자인

폭스바겐이 어제(11월 3일) 신형 골프 R을 공개했다. 먼저 전면부를 현행과 비교해 보면 이전 세대의 다각형 LED가 아닌 신형 골프 R에는 더욱 둥근 형태의 LED 디자인이 적용된 전조등이, 이전 세대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가로지르는 크롬 바 대신 눈썹 등과 이어지는 라이트바가 폭스바겐 로고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변경되었다. 더욱 각을 살린 보닛에 양쪽 에어커튼의 크기도 커졌고 이전 세대의 에어커튼과 하단 에어 인테이크가 분리된 형태였다면 이번 신형에는 범퍼의 하단 프레임이 살짝 올라오기는 했어도 분리시키지는 않았다. 그리고 전면부 하단에 스플리터가 추가되었다.

측면에는 캐릭터 라인과 도어 핸들이 전면의 눈썹등 높이로 올라왔으며 이전 세대에 비해 C필러가 더욱 라운딩 처리되었고 구형과 다른 디자인의 19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된 것을 볼 수 있다.

후면부에는 더욱 넓어진 루프 스포일러와 ㄷ자형의 새로운 LED 그래픽이 적용된 후미등이 장착되어 있으며 후미등 왼쪽 하단에 위치해 있던 R로고가 가운데 폭스바겐 엠블럼 아래로 이동했다. 후진 등과 라이트 바가 범퍼 하단이 아닌 상단으로 이동했으며 블랙 유광 처리된 디퓨저의 크기는 더욱 커지고  4핀짜리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실내에는 최근 업데이트된 골프 GTI와 마찬가지로 10인치 터치스크린, 디지털 계기판, 스티어링 휠에는 터치패드 겸용 컨트롤러가 이전 세대의 아날로그 방식의 버튼을 대체했다. 스티어링 휠에는 R로고가 새겨진 버튼을 사용하여 레이스 모드로 전환이 가능하며 블루 컬러의 새로운 R로고 디자인이 시트에 적용되었으며 나파 가죽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파워트레인

2.0리터 터보차저 4기 통 엔진이 315마력(235kW) 42.9kg·m 토크의 힘을 발휘하여 0-96km/h까지 4.7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250km/h이다. 이전 모델에 비해 27마력, 2.07kg·m 토크의 힘이 증가하였으며 이번 신형 골프 R에는 6단 수동 변속기와 7단 자동 변속기 중 선택이 가능하다. 사륜구동 방식의 골프 R은 레이스 모드 중 드리프트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스포츠, 컴포트, 개인설정 모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골프 R의 스트럿 타입 전방 서스펜션과 멀티링크 후방 서스펜션으로 이내 이전 세대에 비해 차체를 20mm가량 낮추었고 더욱 단단한 스프링과 새로운 설계로 인해 이전 세대보다 앞, 뒤 서스펜션이 10% 더 단단해졌으며 경량 알루미늄 서브 프레임을 사용해 차체 무게를 이전 세대에 비해 2.9kg 낮추었다.

 

 

출시 및 예상 가격

미국에는 내년 말 출시가 예상되는 2022년형 폭스바겐 골프 R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2019년 모델이 4,600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보아 이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 자세한 신형 폭스바겐 골프R 관련 소식이 전해지는 대로 모터 팩트에서 기사로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