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타 DN8 풀체인지 ? DN9 ?

2022 현대 자동차 신차 로드맵

 

현대차는 2022년 그랜저 풀체인지를 비롯해서 GV70 전기차,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등 다양한 신차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민차로 불리우던 쏘나타 역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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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하지 않고 쏘나타 풀체인지를 바로 출시한다는 소식이 있네요

 

18년은 쏘나타가 최악의 부진을 겪던 해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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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던 쏘나타 뉴라이즈 실패로 K5는 물론이고 SM6에 중형세단 1위를 내주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당시 쏘나타 판매량 중 절반 가까이는 LPG 모델이었는데 렌트카, 택시가 쏘나타를 먹여 살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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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8세대 쏘나타를 야심차게 준비하며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엇갈렸던 소비자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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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의 파격적인 변신을 마주하는 대중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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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차의 혁신이다", "아빠차를 넘어 오빠차가 됐다"라는 긍정적인 반응부터 "메기타다", "이번에도 망했다"라는 부정적인 반응까지. 국민차로 불리우던 차였기에 파격적인 변신 만큼이나 뜨거운 논란을 불러오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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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같지 않은 쏘나타의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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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서 쏘나타 변신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보면 처참하기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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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직후에도 월 6-7000대 판매에 그치며 기대에 못미치는 판매량을 기록하곤 했는데요. 과거 국산차 판매량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던 위상과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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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격으로 라이벌 K5가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합니다. 역사 상 중형세단 시장에서 K5가 쏘나타를 뛰어넘은 적은 K5 1세대 돌풍을 일으켰던 몇 달 뿐입니다.

그러나 이번은 상황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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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직후 K5가 내리 쏘나타를 넘는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20년 쏘나타와 K5의 판매량을 살펴보면 단 1번도 쏘나타가 K5를 넘은 적이 없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지금까지 보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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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K5 3세대가 잘 만들고 디자인 역시 멋지기 때문도 있는데요. 과거와 비교해서 훨씬 못미치는 실적을 미루어 볼 때 쏘나타 경쟁력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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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구도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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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는 8세대도 실패할 위기에 봉착하자 터보 모델 센슈어스, 하이브리드 모델, 고성능 모델 N라인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장하고 디자인을 개선하는 등 돌파구를 찾습니다. 그러나 반등은 잠시일 뿐 월 평균 4천대 가량 판매되며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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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부족으로 요즘 신차를 출고 받으려면 짧게는 몇 달, 길게는 1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데요. 오히려 쏘나타는 주력 모델에도 불구하고 생산 예정량이 배정 요청량을 앞서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수요는 적은데 공급이 남아도는 것입니다.

실패의 결정적 요인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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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실패의 결정적 요인으로 많은 사람들은 '디자인'을 꼽습니다. 쏘나타 실패를 만회하기 위한 '디자인'이 되려 독이 되어버린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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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현대차는 젊은 외관으로 젊은층을 공략하려 했으나 디자인을 중시하는 젊은층은 디자인 때문에 쏘나타를 외면하게 됐습니다. 기존 쏘나타의 타겟이던 중년층은 반대로 젊어진 외관에 부담을 느끼며 가격 차이가 적은 그랜저를 선택하기 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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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젊은층, 중년층 모두 쏘나타를 외면하는 것입니다.

쏘나타의 돌파구는 신차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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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후 야심하게 선보였던 쏘나타가 다시 실패하는 상황에서 현대차의 돌파구는 신차 뿐입니다. 많은 분들이 2022년 출시될 예정인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기다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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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022년 출시 예정이면 지금쯤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소식이 들려오고 스파이샷 모습도 보일텐데 도통 보이지 않습니다.

 

일각에서는 쏘나타가 페이스리프트 없이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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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해외 언론에선 현대차 내부의 말을 인용해서 2022년 출시 예정이던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계획을 취소하고 2023년 쏘나타 풀체인지를 출시할 것이라 보도한 바 있는데요. 현재 풀체인지 출시 등으로 반등이 필요한 쏘나타 상황과 맞물리며 더욱 신빙성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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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쏘나타 풀체인지 출시가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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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예상과 다르게 최근 쏘나타 풀체인지 출시를 반증하는 보도가 등장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현대차 협력사 자료에 쏘나타 풀체인지 프로젝트 명 DN9이 확인된다는 것입니다. 쏘나타 페이스리프트가 아닌 쏘나타 풀체인지가 이미 개발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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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확정된 바는 아니나 쏘나타 풀체인지 출시가 더욱 유력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