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쟁이 구루우룽입니다.
이번에는 폭스바겐의 소형 SUV 출시 소식을 가지고 와봤습니다.
소형 SUV
쌍용의 티볼리를 기점으로 현대의 코나, 기아의 셀토스와 같은 다양한 차량들이 포진해 있는 시장이다. 그래서일까?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도 이 소형 SUV 시장에 자사의 모델을 출시할 예정에 있다고 한다. 어떤 모델일까?
'티록'이라는 모델이다. MQB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소형 SUV로, 유럽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코나와 전면전을 펼치고 있는 자동차이기도 하다.
사실 사이즈는 티록이 더 큰 편이다. 전장이 4,178mm으로 코나보다는 13mm 더 크고, 이를 넘어서는 동급 모델은 존재하지 않는다.
디자인
디자인은 그동안 보여준 폭스바겐 SUV의 디자인과 비슷하다. 포르쉐도 그렇고, BMW도 그렇고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그러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변화를 준 것 같으면서도 틀은 유지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내놓기 때문에 좀 더 세련된 디자인을 뽑아낼 수 있지 않나 싶다.
파워트레인
2.0 TDI 엔진을 주력으로 판매할 것이라고 한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을 발휘해 주는 등 엄청나진 않지만 나름 준수한 성능을 발휘해 준다.
참고로 디젤 게이트에 연루된 엔진과는 다른 엔진이라고 하니 안심하도록 하자. 2020년 연말 독일에서 출시된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는 새로운 엔진도 있는데, 이 엔진은 8세대 골프에서 기대해 볼 만하다.변속기는 폭스바겐의 7단 DSG 미션을 사용하여 보다 우수한 가감속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디젤 모델만 출시하는 것은 참 아쉽지만 엔진에 대한 인증 절차를 다 밟았기 때문에 빠른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징/실내
단연 MQB 플랫폼을 뽑을 수 있다. 전륜구동 베이스이기에 작은 차를 만들기 유리한 플랫폼이고, 이 플랫폼을 활용하여 아우디의 A6나 골프 R 같은 차량을 만들 수 있을 정도면 가능성 자체는 무한하다.
실내의 디자인은 그동안의 폭스바겐 치고는 많은 변화가 적용된 편이긴 하다. 11.7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신규 소프트웨어(MIB3)가 적용된 8인치 터치스크린을 적용하는 등 나름 신경 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국산 경쟁 기종들도 이와 비슷하게 실용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용적인 디자인이라는 것은 단점이 아닌 장점이 될 것으로 비친다.
경쟁 모델로 현대자동차의 코나 또는 기아자동차의 셀토스를 지목했으나, 국내 시장에서의 직접적인 경쟁 상대는 아마 푸조의 2008일 것이다.
똑같은 디젤 엔진에, 첨단 주행안전사양을 탑재하면서도 3,248만원이라는 가격을 장점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폭스바겐도 이에 뒤질세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선루프 등의 첨단 사양 또는 편의사양을 다 포함한 제타를 아반떼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이력이 있는만큼 이번에도 합리적인 가격대에 출시할 것이라는 것은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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